명품 양구 수박 본격 출하…도매가 1통 최고 2만6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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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18일 수도권 도매시장에 처음 출하해 소비자를 만났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농자재 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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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농·특산물인 수박이 여름철을 맞아 18일 수도권 도매시장에 처음 출하해 소비자를 만났다.
이날 양구 수박은 당도가 12브릭스를 웃도는 상품(上品)으로, 지난 4월 중순부터 심은 작물로 70t가량 출하했다.
경매가는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2만6천원, 가락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는 2만4천500원을 기록했다.
도매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이어진 장마로 가격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됐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하면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구 수박은 일교차가 큰 기후에서 자라 당도가 높고 식감이 아삭하며 과육이 단단해 도소매 상인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388개 농가, 194㏊에서 1만4천여t을 생산해 약 154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
양구군 관계자는 "양구 수박은 높은 당도와 단단한 과육으로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 조성과 농자재 지원 등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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