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남 집중 호우로 '목포~광주송정역' SRT 운행 중지

이정혁 기자 2023. 7. 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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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광주송정) 등 고속만 운행된다.

호남고속선 구간인 수서역~광주송정역 구간과 경부고속선(수서-부산)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며 중단된 열차를 예매한 경우 위약금 없이 취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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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열차운행 조정 안내문구가 나오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오늘부터 일반열차의 운행을 경부선과 전라선, 대구선, 경전선의 일부 구간에 한해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3.07.17.


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18일 충청 이남지역 집중 호우로 이날 오후 2시부터 SRT 호남선 운행구간(수서역~목포역) 중 광주송정역~목포역 구간 SRT 운행이 중지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부고속선(수서-부산), 호남고속선(수서-광주송정) 등 고속만 운행된다. 호남고속선 구간인 수서역~광주송정역 구간과 경부고속선(수서-부산) 구간은 정상 운행 중이며 중단된 열차를 예매한 경우 위약금 없이 취소 할 수 있다.

SR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SRT 49개 열차가 지연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열차 세부 현황으로는 20분 이상 30분 미만 19개 열차, 30분 이상 60분 미만 24개 열차, 60분 이상 6개 열차다.

SR 관계자는 "운행 중인 모든 열차는 기상과 선로 상황에 따른 선행 열차의 서행 운행이 이어질 경우 후행 열차의 지연 시간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용 승객은 SRT 홈페이지와 앱 또는 SR 고객센터를 통해 열차운행 상황을 반드시 미리 확인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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