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유지관리, 디지털트윈에서" 우진아이에스-인포인 맞손

고석용 기자 2023. 7.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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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소방·배관 설비 제조기업 우진아이엔에스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과 시공현장의 공간 정보를 디지털트윈으로 제작해 설계오류, 적정성 검토, 품질 및 안전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포인 관계자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발표 및 산업디지털 촉진법 시행에 따라 인포인의 경쟁력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인포인의 기술이 건설현장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확인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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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인 디지털트윈 개념도/사진=인포인

건물 소방·배관 설비 제조기업 우진아이엔에스가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인포인과 시공현장의 공간 정보를 디지털트윈으로 제작해 설계오류, 적정성 검토, 품질 및 안전검사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이같은 내용의 건설 ICT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의 기계, 장비, 건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에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에서 건물을 지은 뒤 자연재해나 건물효율 등을 측정할 수 있어 건축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인포인은 디지털 트윈 솔루션 '비욘디(BeyonD)'를 개발한 기업이다. 항공, 플랜트, 에너지 등 다양한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21년 8월에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에서 실사 3D 공간구축 기술에 대해 최고등급인 '트리플 에이(AAA)'를 받았다.

양사는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BIM(빌딩정보모델링), PMIS(프로젝트관리정보시스템) 등을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하는 기술도 개발할 예정이다. 설계도면과 시공 모습을 드론·CCTV·카메라·로봇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한 후 이를 가상세계에 똑같이 구현하는 방식이다.

우진아이엔에스 관계자는 "인포인과 건설현장의 디지털 트윈 구축을 통해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인 관계자는 "제7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 발표 및 산업디지털 촉진법 시행에 따라 인포인의 경쟁력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MOU를 통해 인포인의 기술이 건설현장의 경쟁력 있는 솔루션으로 확인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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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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