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도로공사와 알뜰주유소 유류공급사 입찰공고…농협 별도 진행

손차민 기자 2023. 7. 18.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알뜰주유소 유류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동구매 입찰공고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석유공사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입찰해왔는데 파트너사를 도로공사로 바꾸며, 농협은 별도로 공급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석유공사는 농협과 공동입찰 방식으로 진행해왔는데, 이번 입찰부터는 별도로 입찰을 진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저가 낙찰방식 추진…계약기간 2년
공동입찰→개별입찰…경쟁 촉진 기대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17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알뜰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2022.05.17. livertrent@newsis.com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석유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전국 알뜰주유소 유류 제품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공동구매 입찰공고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석유공사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입찰해왔는데 파트너사를 도로공사로 바꾸며, 농협은 별도로 공급사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 선정 방식은 이전과 동일하게 최저가 낙찰방식으로 추진된다. 입찰 가격은 기준가격에 수송비를 포함한 기준을 더해 정해지며, 싱가포르 현물시장(MOPS) 제품가격 연동의 월평균 세후 가격을 기준가격으로 잡았다.

계약은 오는 10월1일부터 2025년 9월30일까지 2년이다. 구매 대상은 보통휘발유, 등유, 자동차용경유다.

계약물량은 연간 기준 석유공사 15억ℓ, 도로공사 15억ℓ로 총 30억ℓ 내외다.

SK에너지와 현대오일뱅크, GS칼텍스, S-OIL 등 주요 정유사 4곳이 입찰 지명대상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입찰 참가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오는 8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제출돼야 한다. 이후 10일 오후 2시부터 현장 투찰·개찰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그동안 석유공사는 농협과 공동입찰 방식으로 진행해왔는데, 이번 입찰부터는 별도로 입찰을 진행한다. 같은 가격에 사오던 것을 따로 입찰하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 촉진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