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억에 경매 나온 서교동 단독주택 유찰…역대 두 번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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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감정가가 책정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단독주택이 유찰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경매7계에서는 서교동의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주택은 2012년 경매에 나온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228억5604만원)이다.
이 주택은 1차 경매기일에 유찰되면서 내달 22일 최초 감정가에서 20% 내린 154억8604만원에 2차 기일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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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감정가가 책정된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단독주택이 유찰됐다.
1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경매7계에서는 서교동의 단독주택에 대한 경매가 진행됐지만 유찰됐다.
이 주택의 감정가는 193억5756만원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다. 감정가가 가장 높았던 주택은 2012년 경매에 나온 강남구 신사동 단독주택(228억5604만원)이다.
해당 주택은 건물 면적 270㎡, 토지 848㎡, 지상 2층짜리로 원소유주는 고(故) 이재우 대림통상 회장이다. 이 회장이 2015년 사망하자 부인인 고은희 회장과 딸 이효진 부사장, 이모씨 등이 상속했다.
이후 이모씨가 고 회장과 이 부사장을 상대로 공유물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경매에 나왔다.
이 주택은 1차 경매기일에 유찰되면서 내달 22일 최초 감정가에서 20% 내린 154억8604만원에 2차 기일이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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