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현 대표 "VCM서 롯데 내실 위한 이야기 오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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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이사는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 '내실'이 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의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도착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올해 차별화 전략은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인 채로 VCM 장소로 발길을 옮겼다.
뒤이어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이재옥 롯데GFR 대표이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도 서둘러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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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남창희·김주남·정준호 등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강성현 롯데쇼핑 마트사업부 대표이사는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에서 '내실'이 주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18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6층 연회장에서는 롯데 VCM이 열렸다.
이날 강성현 대표는 VCM 참석하기 전 1층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떤 전략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되는가"라는 질문에 "경기가 어렵다보니 실질적인 내실을 기하자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고 했다.
VCM은 롯데 계열사가 모여 그룹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다. 상·하반기에 한 번씩 1년에 두 차례 나눠 진행된다.
롯데 전 계열사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들도 속속히 도착했다. 회의가 시작하기 1시간 전부터 도착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이사는 "올해 차별화 전략은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인 채로 VCM 장소로 발길을 옮겼다.
뒤이어 홍성현 대홍기획 대표이사, 이재옥 롯데GFR 대표이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등도 서둘러 이동했다.
이날 오전 실적을 발표한 롯데하이마트의 남창희 대표이사는 "하반기 실적개선 전략은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을 지나쳐 내부로 들어갔다.
다른 롯데 계열사 대표이사들 입에서도 올해 전략을 듣기는 어려웠다.
이날 VCM은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롯데지주 실장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자리에서는 주요 사업군별 총괄대표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식품군은 기존 사업 밸류체인 고도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글로벌 사업 확장 및 푸드 테크를 활용한 미래성장 동력 확보 방안을 설명한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지정학적 불확실성 증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저성장 기조, 디지털 변혁 등 기업 경영 환경 변화를 촉진하는 외부 요인을 점검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신동빈 회장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 방침과 CEO 역할에 대한 메시지를 전한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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