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4년 만에 빅리그 축구팀 상대 득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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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 임대 선수로 프라이부르크(독일)와 2022-23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홈·원정 경기에 출전했으나 득점은 없었다.
황의조는 2019~2022년 보르도에서 92경기 29득점 7도움으로 FC서울 선배 박주영(25골)의 프랑스 리그1 한국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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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노팅엄)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안에 드는 메이저 무대 클럽 골문을 1445일(3년11개월15일) 만에 열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부터 스페인 라리가 발렌시아와 원정 친선경기를 치른다. EPL은 유럽리그랭킹 1위, 라리가는 2위에 올라 있다.
황의조는 보르도(프랑스) 시절 이탈리아 세리에A 제노아와 2019년 8월 홈 평가전이 빅리그 팀과 첫 경기다. 0-2로 지고 있던 전반 36분 만회골을 넣었다.
노팅엄은 15일 잉글랜드 4부리그 노츠 카운티와 홈 친선경기로 2023-24시즌 준비를 위한 일정을 시작했다. 황의조는 선제골을 넣어 1-0 승리를 이끌었다.
스티브 쿠퍼(44·웨일스) 노팅엄 감독은 “기회를 잘 포착하여 골을 넣었다. 활동량과 슈팅이 좋았다”며 칭찬했다. 발렌시아전 황의조 투입 가능성을 높이는 호평이다.
쿠퍼 감독은 “(선수를 대규모로 교체하는) 평가전 특성으로 인해 전·후반 팀 구성이 섞이면서 노팅엄 모든 스트라이커가 많은 찬스를 얻지 못했다”면서도 “황의조는 (이런 와중에도) 좋은 슛을 했다”고 주목했다.
황의조는 지난해 여름 보르도에 이적료 400만 유로(약 57억 원)를 안겨주고 노팅엄에 입단했다. 그러나 2022년 8월~2023년 1월 올림피아코스 및 2023년 2~6월 K리그1 FC서울로 임대됐다.
쿠퍼 감독은 “모든 지도자가 선수에게 원하는 (형태의) 골을 넣어 이상적이다. 잦은 움직임을 좋은 득점 시도로 연결하는 공격수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지켜보겠다”며 프리시즌 기간 황의조를 주목할 뜻을 밝혔다.
황의조는 2019~2022년 보르도에서 92경기 29득점 7도움으로 FC서울 선배 박주영(25골)의 프랑스 리그1 한국인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프랑스는 2023-24 유럽리그랭킹 6위로 떨어졌지만, 황의조 활약 당시에는 5위로 평가됐던 무대다. 황의조가 EPL 진출을 꿈꿀 수 있었고, 노팅엄이 황의조를 데려갔던 이유다.
노팅엄은 ▲유럽클럽랭킹 24위 프랑크푸르트(독일) ▲41위 PSV(네덜란드) ▲47위 렌(프랑스)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있다. 황의조가 강팀들을 맞아 출전 기회를 얻고 골까지 넣는다면 2023-24 EPL 데뷔 확률은 한층 올라갈 것이다.
홈 유로파 vs 프라이부르크(독일) 0골
원정 UEL vs 프라이부르크(독일) 0골
7월22일 vs 레반테 (스페인 2부)
7월31일 vs PSV (네덜란드 1부)
8월03일 vs 스타드 렌 (프랑스 1부)
8월05일 vs 프랑크푸르트 (독일 1부)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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