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참사 교훈'…장성군, 지하차도 안전체계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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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교훈 삼아 '장성지하차도' 안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장성군에는 지난 14일 0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300㎜의 비가 내렸다.
장성군은 기상청이 19일 오전 3시까지 108㎜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자 호우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 군수는 통행량이 많은 장성지하차도의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피고, 수해 발생 시 즉각 통제가 가능하도록 상황 대응체계 확립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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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김한종 전남 장성군수가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교훈 삼아 '장성지하차도' 안전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장성군에는 지난 14일 0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300㎜의 비가 내렸다. 북이면은 누적 강수량 325㎜를 기록하는 등 장성 중북부 지역에 많은 비가 왔다.
주요 수리시설 저수율은 장성호 72.3%, 평림댐 84.4%, 수양제 77.8%, 유탕제 90.4%를 기록했다.
장성군은 기상청이 19일 오전 3시까지 108㎜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자 호우 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호우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군 공무원의 3분의 1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한종 군수는 18일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수해 취약지역 상황을 보고받고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김 군수는 통행량이 많은 장성지하차도의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피고, 수해 발생 시 즉각 통제가 가능하도록 상황 대응체계 확립을 점검했다.
김 군수는 "철저한 배수시설 점검, 상황 대응과 더불어 지역 내 가용 폐쇄회로티브이(CCTV)를 최대한 활용해 만일의 사태에 신속 대응하라"고 관계 공무원에게 지시했다.
장성군이 운용 중인 CCTV는 460곳, 1400여대 규모로 군청 내 관제센터와 연동돼 비상상황 발생시 실시간 대응에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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