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소비자 권익 증진' 청년소비자리더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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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권익 증진과 노령층 교육봉사에 힘쓸 청년들을 육성한다.
공정위는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2회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소비자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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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한 청년, 노령층 교육봉사활동 진행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권익 증진과 노령층 교육봉사에 힘쓸 청년들을 육성한다.
공정위는 18일 서울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제2회 청년소비자리더 아카데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공정위가 주최하고, 전국 12개 소비자단체의 협의체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출범식에는 100여명의 아카데미 워크숍 참가자와 소비자단체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
공정위는 지난해부터 소비자문제에 관심이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개최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소비자리더로서 갖는 역할의 의의를 중심으로 MZ세대의 소비문화 특성, 디지털 경제시대의 소비자 권리와 책임 등 합리적 소비역량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교육한다.
또 아카데미와 연계해 교육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아카데미를 수료한 청년들이 중·고등학생과 함께 노령층에게 스마트폰·컴퓨터 등으로 소비자 안전과 피해구제 절차에 관한 정보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골자다.
이날 출범식 이후 가톨릭대 등 15개 대학에서 500명의 청년소비자리더를 양성하고,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청년소비자리더와 중·고등학생 등 2000여명이 노령층 7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홍선 공정위 부위원장은 "청년 소비자가 소비자 중심 경영을 이끄는 핵심 주체임을 깨닫고 미래 소비자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디지털 소비의 편리함을 노령층과 공유하고 공감과 배려로 세대 간의 차이를 좁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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