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운동연합, 중부발전 LNG 터미널 조성사업 공익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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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운동연합은 한국중부발전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18일 기후환경단체 플랜1.5와 함께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타당성조사에서 이 사업 비용대비편익 분석 결과 1.03으로 나왔지만, 경제성이 부풀려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LNG 발전량을 정부 계획보다 높게 추정하는 등 편익은 과다하게 산출하고 국내외 물가 상승에 따른 건설비 증가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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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환경운동연합은 한국중부발전의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조성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한다고 밝혔다.
충남환경운동연합은 18일 기후환경단체 플랜1.5와 함께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실시한 타당성조사에서 이 사업 비용대비편익 분석 결과 1.03으로 나왔지만, 경제성이 부풀려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LNG 발전량을 정부 계획보다 높게 추정하는 등 편익은 과다하게 산출하고 국내외 물가 상승에 따른 건설비 증가 등은 반영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과다한 편익을 배제하고 비용 상승을 반영하면 경제성 분석 결과 1에 미치지 못한다"며 "타당성 재조사 사업으로 선정해 비용과 편익을 다시 한번 면밀히 조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환경운동연합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LNG 발전이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사업인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온실가스를 억제하는 가장 확실한 수단인 재생에너지를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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