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 열쇠만 한 '육각 볼트'…이 부러진 中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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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여성의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에 나사가 박혀있었다며 제조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곧바로 아이스크림 제조사에 연락해 "식품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제조사는 자신들이 만든 아이스크림에 나사가 박혀 있는 사진을 보고서도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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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던 여성의 치아가 손상되는 일이 발생했다. 그는 아이스크림에 나사가 박혀있었다며 제조사에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17일(현지시간) 중국 HNTV 등에 따르면 장쑤성 쑤저우시에 사는 여성 A씨는 지난 16일 아이스크림 도매점에서 구매한 초콜릿 막대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었다가 치아가 부러졌다.
A씨가 먹던 아이스크림에는 커다란 육각 나사가 박혀 있었다. 그는 "냉장고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꺼내 구매한 뒤 먹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확인했다"며 "처음에는 아이스크림이 딱딱한 줄로만 알았다. 열쇠 크기만 한 나사가 박혀 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곧바로 아이스크림 제조사에 연락해 "식품 안전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제조사는 자신들이 만든 아이스크림에 나사가 박혀 있는 사진을 보고서도 보상은커녕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
제조사는 "공장 확인 결과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건 불가능하다"며 "어떻게 처리하길 원하시냐"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한다.
A씨는 "제조사 태도에 화가 났다.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앞으로 무서워서 밖에서 음식을 사 먹지 못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해당 아이스크림을 촬영했던 영상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공개했고, 제조사 측은 나사가 어떻게 아이스크림에 들어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내부 조사에 나선 상태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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