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한송학 기자 2023. 7. 1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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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LH는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회사 케이티(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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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 임대주택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 전(왼쪽)과 후 모습(LH 제공).

(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남 서부권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에서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다가구주택은 건물 공용 통신함을 여러 통신·방송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이용하고 화재 안전사고 위험 및 통신장애에 쉽게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LH는 다가구 매입임대주택 통신 인프라를 개선해 화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입주민에게 보다 나은 통신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회사 케이티(KT) 경남서부지사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진주, 사천, 거제, 통영의 다가구 매입 임대주택 3464호로 주택의 공용 통신함(단자함) 내 전기장치 및 케이블 등을 정비하고 광고 스티커 등으로 미관이 훼손된 외부를 개선한다.

세대까지는 광케이블을 설치해 초고속 정보통신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통신 인프라 전반에 대한 정비 및 구축은 KT에서 담당한다.

LH는 통신함 잠금장치를 설치·보완하고 이용 안내문 부착 등 건물 공용 통신시설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LH와 KT는 이번 시범사업 후 성과점검을 통해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통신 인프라 환경개선을 위해 관련 업계와 다양한 협업을 시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임대주택 입주민 모두가 통신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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