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침수 1시간 전 119에 신고한 이유는?

양재영 2023. 7. 18. 14:4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화연결 : 장찬교 궁평1리 전 이장>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원인을 두고 여러 분석들이 나오는 가운데, '미호천교 개축 공사' 역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사고 수습 후 책임소재 공방이 벌어질 전망인데요.

참사 1시간 전 미호천교 주변을 돌아보던 오송읍의 한 주민이 위험을 감지하고 119에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에도 아무런 조치는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끔찍한 참사로 이어졌는데요.

신고를 한 주민을 직접 전화연결해 참사 당일 상황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궁평1리의 전 이장을 맡기도 하셨던 장찬교 전 이장님, 안녕하세요.

<질문 1> 참사 당시로 좀 돌아가 보겠습니다. 침수가 발생한 시각이 지난 15일 오전 8시 40분경이었습니다.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하천수가 유입됐고, 지하차도가 침수됐는데요. 1시간 전에 119에 신고를 하셨습니다. 무엇을 목격하셨기에 신고를 했던 건가요?

<질문 2> 그런데 119에 신고를 한 후에도 별다른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던 거죠?

<질문 3> 그런데 본래 불과 2년 전까지도 이 미호천 주변에는 튼튼한 제방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주민들은 만약 그 제방이 그대로 있었다면, 지금의 사고는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런 얘기도 하던데요. 본래 있던 제방은 어디로 간 건가요?

<질문 4> 결국 모래성에 불과했던 임시 제방은 터졌고, 순식간에 6톤 정도의 강물이 지하차도를 뒤덮었는데요. 임시 둑에 불과했던 임시 제방은 현재 어떤 상태인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