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 전격 취소…"유족·이재민과 아픔 함께"

신정훈 기자 2023. 7. 18. 14: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20일 열릴 예정이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전격 취소했다.

시는 이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 열리는 개회식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 개회식은 예정대로 진행
[성남=뉴시스] 성남시청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20일 열릴 예정이던 세계태권도한마당 전야제를 전격 취소했다.

최근 전국을 강타한 집중 폭우로 피해를 본 유족·이재민과 아픔을 함께 하려는 취지다.

시는 이날 '2023 성남 세계태권도한마당'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조직위는 취소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 혼란을 차단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 한마당 대회는 21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실내체육관과 성남스포츠센터 등에서 예정대로 개최된다.

대회 둘째 날인 22일 열리는 개회식도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성남시와 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7개국 4천500명의 태권도인이 참여해 격파, 창작 품새, 태권체조 등 13개 종목 73개 부문에서 기량을 펼친다.

1992년 처음 열린 세계태권도 한마당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2020~2022년)간 열리지 않았다가 이번에 성남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