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 "108kg에서 26kg 감량, 다시 안돌아가" 공개 선언 [스타이슈]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개그맨 강재준./사진=강재준 인스타그램

개그맨 강재준이 체중 108kg이던 시절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강재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개월 전에 108키로에서 25키로를 6개월안에 못빼면 은형이랑 저의 채널인 기유티비를 폐지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재준은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한 다이어트로 다행히 26키로를 감량했습니다"라며 "때론 요요가 올 뻔하고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신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초반에 무릎도 아픈데 매일 걸었던 기억이 나면서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라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스스로 이런 결정을 한건 뚱뚱한 몸으로 일자리를 잃어도 건강은 잃지 말아야겠다는 판단을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그시절로 안돌아가려구요!"라고 선언, "이제 유지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다시한번 응원해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끝으로 "아. 근데 쩠을 때가 그냥 웃기긴하네"라고 자신의 다이어트 전 사진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강재준./사진=강재준 인스타그램

강재준은 지난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기유TV'를 통해 다이어트로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6개월 만에 25kg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다이어트 6개월 마지막 날까지 운동을 마친 후 체중계 위에 섰고, 108.6kg에서 시작했던 몸무게는 82.4kg으로 26.2kg 감량에 성공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강재준은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는 2017년 개그우먼 이은형과 결혼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