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야구, 제31회 세계청소년선수권 대표팀 구성 완료

이상철 기자 2023. 7.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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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할 청소년 야구대표팀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세운 대표팀은 8월 말 국내에서 소집해 훈련을 실시한 뒤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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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치 3명, 선수 20명 선발
2008년 에드먼턴 대회 이후 15년 만에 우승 도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로고.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0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U18 야구 월드컵)에 참가할 청소년 야구대표팀 선수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 16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고 율곡고야구단 문용수 감독을 수석코치, 청주고 김인철 감독을 투수코치, 군산상일고 석수철 감독을 야수코치로 각각 선임했다.

또한 각 포지션 별로 투수 9명, 포수 2명, 내야수 5명, 외야수 4명 등 총 20명의 선수를 최종 엔트리로 선발했다.

투타 겸업으로 고교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조대현(강릉고)과 전미르(경북고), 그리고 장충고의 원투펀치인 황준서와 육선엽이 발탁됐다. '리틀 오승환'으로 평가받는 김택연(인천고), 월드파워쇼케이스에서 우승한 거포 이상준(경기고), 지난해 대회에 불펜포수로 참가했던 이율예(강릉고)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총 12개국이 참가한다. A조에 편성된 우리나라는 대만, 멕시코, 푸에토리코, 호주, 체코와 예선라운드를 치른다.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이 속했다.

예선라운드에서 풀리그를 치러 상위 3개 팀이 슈퍼라운드에 진출한다. 예선라운드를 통과한 팀끼리의 상대전적(2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3경기)을 합산해 최종 상위 두 팀이 결승전에 올라 우승을 다툰다.

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이후 1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목표로 세운 대표팀은 8월 말 국내에서 소집해 훈련을 실시한 뒤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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