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1만5000톤 방류' 충주댐 방류량 초당 1500톤까지 줄여

윤원진 기자 2023. 7. 1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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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오후 2시부터 충주댐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초당 1500톤까지 줄인다고 밝혔다.

충주댐 수위는 오후 2시 현재 131.72m로 계획홍수위 145m에 14m 정도 여유가 있다.

충주댐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난 15일에는 최대 초당 1만5000톤까지 방류했다.

충주댐 하류에 있는 충주조정지댐은 초당 3456.07톤을 방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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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홍수위에 14m 여유…현재 수위 131.72m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1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오후 2시부터 충주댐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초당 1500톤까지 줄인다고 밝혔다.(수자원공사 제공)2023.7.13/뉴스1

18일 한국수자원공사는 오후 2시부터 충주댐 방류량을 점진적으로 초당 1500톤까지 줄인다고 밝혔다.

충주댐 수위는 오후 2시 현재 131.72m로 계획홍수위 145m에 14m 정도 여유가 있다. 유입량은 초당 442.66톤, 방류량은 초당 2833.12톤이다.

충주댐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지난 15일에는 최대 초당 1만5000톤까지 방류했다.

충주댐 하류에 있는 충주조정지댐은 초당 3456.07톤을 방류하고 있다. 조정지댐 상류 괴산댐 수위는 계획홍수위 136.93m에 모자란 129.66m를 보이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지역 강우 상황에 따라 방류량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충북지역에 19일까지 100~20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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