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 제1113공병단 부지 활용 공모에 기업 2곳 참여

이시명 기자 2023. 7.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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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부평동에 위치한 부평구청. 부평구 제공

 

인천 부평 제1113공병단 부지 재개발에 두 업체가 참가 의향을 내비쳤다.

인천 부평구는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 예비 우선시행자 재공모'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에 참가 의사를 밝힌 기업은 ‘하나증권컨소시엄’과 ‘리뉴메디시티’로 총 2개의 기업이다.

두 기업은 지난 5월 18일 열린 재공모 기간 중 사업참가의향서를 구에 제출한 뒤 최종적 단계인 사업계획서까지 제출을 마쳤다.

구는 약 3개월 동안 기업이 낸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뽑은 뒤 예비우선시행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평가는 공모지침에 따른 절대평가와 평가위원회의 주관으로 열리는 상대평가로 나눠 한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현재 평가위원을 구성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적절한 사업시행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행정 처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병단 부지에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을 포함한 대형복합시설을 조성할 민간사업자를 찾기 위해 지난 1월 최초 공모를 했지만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곳이 1곳에 그쳐 재공모를 열었다.

이시명 기자 sm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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