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1억 상당 폭우 피해 긴급 구호물품 전달

(사진 왼쪽 세 번째부터)손인국 중기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송인헌 괴산군수가 구호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충북 괴산군청을 찾아 폭우 피해 주민을 위해 1억원 상당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생수·라면·김·간편식 밥 등 생필품과 밥차 등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물품은 폭우 피해가 심각한 경북 문경시, 예천군, 충북 괴산군 등 3개 지역에 제공된다.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도 1000만원 상당 생필품을 후원했다.

□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피해복구와 이재민 생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계 후원 성금 10억원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 중소기업 대표와 중기중앙회 임직원 등의 피해복구 봉사활동, 전국 이재민 대피소 상황에 따른 생필품·밥차 지원 등 추가 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매년 중소기업계는 폭우 피해 이재민를 도왔지만 올해처럼 피해가 큰 경우는 없었다”면서 “중소기업인의 작은 정성이 이재민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많은 동참바란다”고 밝혔다.

폭우 피해 이재민 지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인은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