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박성효 이사장…"소상공인·전통시장 미래 도약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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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약 150회 방문했고, 관련 단체들과 60회의 간담회를 열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려 했다." 18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소진공은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회복, 3고(高)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소진공 전 임직원이 하나 돼 고객 중심, 현장 중심 지원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직 혁신과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주역인 소상공인·전통시장이 고객과 활기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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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취임 후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점가 등을 약 150회 방문했고, 관련 단체들과 60회의 간담회를 열며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려 했다."
18일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사진)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현장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소진공은 적극적인 현장 지원에 나서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박 이사장은 그간 '혁신하는 소진공, 도약하는 소상공인'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정책지원 △미래를 향해 도약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혁신을 위해 변화하고 함께 소통하는 공단을 목표로 기관을 운영해 왔다.
우선 기존 관 중심에서 현장·고객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하고자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민원 응대에 도입해 민원 대기시간을 대폭 줄이고 민원 응대율 99%를 달성했다. 또 민원 처리량도 월 2만5000건에서 5만건으로 2배로 높였다.
소비자 선택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위해 휴대전화 앱을 기반으로 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도 출시하고, 정책자금도 기존 20개 세부자금에서 12개 세부자금으로 간소화했다. 박 이사장은 "덕분에 올해 소진공 정책자금 수혜자 만족도는 92.4점으로 전년 대비 5.8% 상승했다"고 전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어린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행사와 야시장 행사 등을 개최해 고객 확보에도 집중했다. 이커머스 소상공인 4만3000명을 양성하고자 민간 플랫폼 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해 플랫폼 입점, 교육 등 소상공인 맞춤 지원에도 힘썼다. 특히 박 이사장은 공단 내 혁신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전담팀을 신설하고 익명 소통, 인사 고충 상담 등 내부 소통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소진공은 자발적인 혁신 문화를 조성해나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와 함께 △내수소비 활성화 및 해외진출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강화 △조직정비 및 미래비전 수립 등 향후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향후 과제는 무엇보다도 내수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 일"이라며 "5월 동행축제에 이어 연말에 동행축제가 두 번 남았는데 이를 효율적으로 진행해 올해 매출 목표치인 3조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상권, 경쟁점포, 매출액 등을 한 곳에서 적시에 제공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오는 2025년까지 구축하겠다고도 밝혔다. 또 본부·지역본부·센터 간 업무 조정과 직원 근무여건을 개선해 혁신적으로 조직을 정비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박 이사장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회복, 3고(高)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소진공 전 임직원이 하나 돼 고객 중심, 현장 중심 지원에 매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조직 혁신과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주역인 소상공인·전통시장이 고객과 활기로 가득 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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