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통일·세계평화 기원…'피스로드 경남대장정' 출정식

황봉규 2023. 7. 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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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1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박완수 지사는 "피스로드 대장정은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한 염원을 확산시켜왔고, 그 염원은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남도는 도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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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피스로드 2023 경남 통일대장정 출정식'이 18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출정식은 광복 78주년과 정전협정 70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려고 개최됐다.

박완수 경남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양창식 피스로드 한국공동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주요 경과보고, 환영사,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출정식에 이어 자전거 라이딩에서는 창원시 생활자전거타기실천협의회 소속 종주단 120여명이 도청 광장을 출발해 창원시청 로터리, 공단본부삼거리, 창원병원, 명곡 로터리, 창원 만남의 광장까지 8㎞를 달렸다.

박완수 지사는 "피스로드 대장정은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향한 염원을 확산시켜왔고, 그 염원은 아무도 거부할 수 없는 것"이라며 "경남도는 도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노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한일 3천800km 평화의 자전거 통일대장정'으로 시작된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주관으로 전 세계 160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평화축제다.

경남 지역에서는 지난 6월 24일 거제를 시작으로 8월 중순까지 도내 시·군별로 자전거 국토 종주가 이어진다.

'피스로드 2023 경남통일대장정' 인사말하는 박완수 지사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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