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위켄드도 빠진 ‘Super shy’
그룹 뉴진스(NewJeans)가 미국 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뉴진스는 미니 2집 ‘Get Up’(겟 업) 트리플 타이틀곡이자 선공개 싱글인 ‘Super Shy’(슈퍼 샤이)로 ‘글로벌 200’과 ‘글로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뉴진스의 커리어 하이에 해당하는 수치로 지난 1월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Ditto’(디토)가 4위, 타이틀곡 ‘OMG’가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신곡 ‘Super Shy’는 음원 발매 첫 주 이 차트에 2위로 직행하며 ‘핫 100’ 진입에도 청신호를 켰다. 또한, 스포티파이 미국 ‘데일리 톱’ 송 9위,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서 59위를 찍는 등 각종 글로벌 차트서 뉴진스의 자체 최고 순위를 갈아치웠다.
현지 활약도 없이 주류 팝 시장 내 빠르게 확산하는 뉴진스의 폭발적인 인기 상승세는 다른 곳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이날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더 위캔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Super Shy’의 스트리밍을 인증했다. 특히 그는 해당 뮤직비디오의 백미인 플래시몹 장면을 캡처한 뒤 뉴진스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불꽃 이모티콘을 사용해 응원의 뜻도 남겼다.
한편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은 오는 21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신보에는 ‘Super Shy’를 비롯해 ‘ETA’, ‘Cool With You’ 등 총 6곡을 공개한다. 이에 발매하는 곡마다 흥행을 이끈 뉴진스의 신드롬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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