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믿고 쓰는 맨시티산…임대 경쟁도 치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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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이 콜 팔머 임대 영입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브라이튼이 팔머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벌어지는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팔머를 팔 생각이 없지만,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데에는 열려 있는 상태다. 번리와 레스터 시티도 팔머 임대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브라이튼이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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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브라이튼이 콜 팔머 임대 영입 경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브라이튼이 팔머를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벌어지는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팔머를 팔 생각이 없지만, 다음 시즌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는 데에는 열려 있는 상태다. 번리와 레스터 시티도 팔머 임대에 관심을 갖고 있으나, 현 단계에서는 브라이튼이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성골 유스인 팔머는 맨시티를 넘어 잉글랜드가 자랑하는 재능이다. 현재 21세인 팔머는 10대 때부터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으며, 2021-22시즌에는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하는 등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늘려 리그 총 14경기를 소화했다. 선발 2경기와 교체 12경기. 그 사이에 도움을 한 개 기록한 팔머다. 또한 팔머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13경기를 소화해 4골을 득점했다.
재능만큼은 확실한 선수다. 맨시티 유스의 성공사례로 불리는 선수가 필 포든인데, 팔머는 포든보다 잠재력이 높다고 평가되고 있다. 실제 팔머는 기술적인 면은 물론 전술 이해도도 상당히 높아 이미 유스 레벨에서 팔머를 따라올 선수가 없으며, 때문에 맨시티 내에서도 팔머에게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크다.
팔머에게 필요한 것은 경험이다. 지난 시즌을 포함해 맨시티는 기회가 될 때마다 팔머에게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려고 하지만, 월드 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맨시티에서 20대 초반의 유망주가 살아남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이에 팔머는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을 준비를 하고 있고, 팔머가 임대 매물로 나온다는 소식에 여러 팀들이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라이튼은 팔머가 경험을 쌓기에 좋은 팀이 될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뛸 수 있는 것은 물론, 과르디올라 감독이 인정할 정도로 전술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브라이튼이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는 덕에 팔머는 유럽 무대에서도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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