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문 강화' 천안 시티, 브라질 출신 디오고 GK 코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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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시티 FC가 선진 브라질 축구 코칭 스킬로 뒷문을 강화한다.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 세르바시 골키퍼 코치가 코치진에 합류했다.
천안 시티의 일원이 되면서 K리그를 처음 경험하게 되는 디오고 코치는 "한국에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지오 코치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도 있어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팀의 모든 분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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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천안 시티 FC가 선진 브라질 축구 코칭 스킬로 뒷문을 강화한다. 브라질 출신의 디오고 세르바시 골키퍼 코치가 코치진에 합류했다. 실점이 많았던 천안 시티의 골문이 보다 단단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신임 디오고 골키퍼 코치는 브라질 1부 리그 구단인 폰치 프레타에서 현역 생활을 시작해 브라질의 여러 클럽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폰치 프레타는 1900년에 창단한 브라질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축구클럽으로, K리그1 대구 FC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징야가 한국 땅을 밟기 직전 속해 있었던 팀이기도 하다.
디오고 코치는 지난 2015년 선수 생활을 마친 후 브라질 상파울루주의 여러 클럽에서 코치로서 활동했다. 이후 이티하드 칼바, 디바 알 히슨 등의 아랍에미리트 프로팀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직전 소속팀 디바 알 히슨은 2022-2023시즌 아랍에미리트 프로 1부 리그 3위에 올랐다. 32경기에서 37실점으로 리그 최저 실점 2위를 기록했다. 디오고 코치의 실력을 짐작해볼 수 있는 기록이다.
디오고 코치 합류로 천안 시티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실점이 많아 위축돼 있던 골키퍼진에는 디오고 코치의 신선한 코칭 방법을 통한 새로운 자극이 가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팀 분위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 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해 영입한 파울리뇨와 디오고 코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이기에 서로의 한국 적응에 힘이 될 수 있다.
아울러 K리그와 한국에 대한 경험이 많은 브라질 출신의 세르지오 피지컬 코치가 이미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코칭스태프 사이, 그리고 코칭스태프와 선수 간 소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 시티의 일원이 되면서 K리그를 처음 경험하게 되는 디오고 코치는 "한국에 와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르지오 코치를 비롯해 브라질 선수들도 있어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팀의 모든 분들이 나를 도와주고 있어 환영받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골키퍼 선수들과 훈련을 해본 후 "선수들이 훈련을 즐기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훈련을 통해 테스트를 해보니 좋은 자질을 갖추고 있다. 경기 중 맞닥뜨릴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에서 좀 더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지도하려고 한다. 그동안 선수로, 코치로 많은 경험을 쌓았다. 선수들을 빠르게 파악해 제 경험을 전달하고,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천안 시티 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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