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맞은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혁신 거듭해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송윤섭 2023. 7. 18.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맞춤형 스마트 기술 보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박 이사장은 향후 과제로 내수소비 활성화·해외진출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조직정비·미래비전 수립 등을 제시했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선 오는 2025년까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18일 서울 영등포구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취임 1주년을 맞은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전환을 비롯한 혁신 의지를 밝혔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맞춤형 스마트 기술 보급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한다. 소진공 조직 정비와 사업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업무 효율화에도 나선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15일 취임한 박 이사장은 “'혁신하는 소진공, 도약하는 소상공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 중심 정책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대표 성과로는 올해 4월 소상공인·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 소상공인 24 오픈으로 30여종의 사업 관리 시스템을 한 채널로 통합한 점을 꼽았다. 박 이사장은 1년 사이 애플리케이션 기반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이커머스 소상공인 4만3000명 양성, 수요자 중심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편, 인공지능(AI) 보이스봇 민원 응대 도입 등을 추진했다.

박 이사장은 향후 과제로 내수소비 활성화·해외진출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 조직정비·미래비전 수립 등을 제시했다. 소진공은 추석과 연말에 예정된 동행축제에 참여해 연 3조원 매출 목표 달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올해 발행 목표치 4조원을 세운 온누리상품권을 집중 홍보하고, 세계한상대회 참여 지원으로 국내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과 투자유치 기회도 제공한다.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선 오는 2025년까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상권, 경쟁점포, 매출액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해 경영상태 모니터링, 가상 창업 등을 구현한다. 스마트팩토리 운영 경력이 있는 기업 전문가 출신 700명을 스마트 마이스터로 초빙해 스마트 공방 고도화를 지원한다. 디지털 상인교육, 배송시스템 지원 등으로 디지털 전통시장을 2025년까지 150개로 확대한다.

박 이사장은 현재 77개에 달하는 센터를 비롯해 조직을 정비해 업무를 효율화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 내년 3월로 미뤄진 소진공 청사 이전은 지속해서 신규 청사 입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단 설립 10주년을 맞는 내년 초에는 만큼 중장기 전략과제를 수립해 발표한다.

박 이사장은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임직원이 합심해 고객 중심, 현장 중심 지원에 매진해왔다”면서 “끊임없는 조직 혁신과 분야별 맞춤형 지원으로 서민경제의 뿌리이자 주역인 소상공인·전통시장이 고객과 활기로 가득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