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기업투자 유치 총력

경남CBS 2023. 7. 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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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가 지역간 불균형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이 발효돼 정부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전략과제인 기업의 지방이전, 투자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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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 특별법 발효,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거 마련
창원특례시가 산업연구원(KIET), 창원산업진흥원, 경남과총과 함께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와 투자유치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창원시 제공


창원특례시가 지역간 불균형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앵커기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10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특별법이 발효돼 정부의 지역간 불균형 해소와 지방시대 실현의 핵심 전략과제인 기업의 지방이전, 투자촉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경우, 각종 세제혜택 등 과감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가능해져 특구 내 기업투자가 촉진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지방자치분권특별법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혜택에 대한 내용은 담겨 있지 않아 시는 국회 및 정부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창원시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창원만의 특화된 기업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대규모 기업유치 전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는 행정절차가 완료돼 개발중인 산업단지 등 즉시 개발 가능한 지역이 있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받아 강력한 세제혜택 등 재정지원이 가능하게 되면 수도권 기업의 지방이전이나 신증설 투자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회발전특구의 성공은 무엇보다 우수한 앵커기업 유치여부에 달려 있다고 보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제도의 취지와 각종 혜택, 창원시의 장점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창원의 우수한 도시 인프라와 산업 여건, 교통 접근성 등을 쉽게 알릴 수 있도록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재용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100만 대도시 창원특례시가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지역성장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창원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우수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며 "기업의 지방이전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 준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분명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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