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전달

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대출만기 1년 연장

수출입은행. 수은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은 또 여신을 제공한 거래기업 가운데 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대출만기를 최장 1년 연장해줄 방침이라고 이날 설명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시장, 군수, 구청장이 발급하는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기업이 대상이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이번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기업들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이 발생하면 구호 활동과 피해 지원에 신속히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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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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