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효,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각성 계기됐다…단속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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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전통시장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대해 박 이사장은 "축제기간에 일시적으로 유입된 외부 상인들이 그런(바가지) 행위를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소비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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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최근 불거진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전통시장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18일 서울 중기중앙회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전통시장의 장점은 가격이 싸고 양을 많이 주는 것"이라며 "바가지라는 개념이 성립되는 순간 전통시장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대해 박 이사장은 "축제기간에 일시적으로 유입된 외부 상인들이 그런(바가지) 행위를 한 것이 아닌가 추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적절치 못한 일이 벌어졌고 소비자들에게 지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전통시장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과 단속을 해나갈 계획"이라며 "언론에서 지적해 준 것이 각성의 계기가 됐다. 앞으로 비슷한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감시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은 지난달 함평 나비축제에 참여한 과자 상인이 일부 소비자에 바가지 요금을 부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작됐다.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출연자들이 경상북도 영양군의 한 전통시장을 방문해 선물과 과자 등을 샀고, 상인은 세 봉지(1.5kg)의 가격으로 7만원을 요구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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