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주용진 2023. 7.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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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 오전까지 장맛비…소강상태 후 주말 다시 많은 비

19일 오전부터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어갔다가 이틀 뒤인 21일 제주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해 주말엔 또 쏟아지겠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경기남부와 경남에 시간당 30~60㎜, 강원중부·강원남부·충청·경북남서내륙·호남·제주에 시간당 10~30㎜씩 비가 온다. 북태평양고기압과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나아가는 제4호 태풍 '탈림' 사이로 적도의 뜨겁고 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 이 공기가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정체전선이 형성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79800530

전국 거센 장맛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거센 장맛비가 이어지며 경기 남부와 강원중·남부, 남쪽으로는 전역에 호우 특보가 내려진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23.7.18 xanadu@yna.co.kr

■ 수해 대응서도 또 카르텔 겨냥한 尹…"보조금 찾아내 100% 지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빈틈없는 수해 대응을 주문하면서 '이권 카르텔'를 재차 겨냥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 혈세는 재난으로 인한 국민 눈물을 닦아 드리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권 카르텔, 부패 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 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 수해 복구와 피해 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85000001

■ 尹 "北 핵사용 엄두 못내도록 한미확장억제 실행력 강화"

한국과 미국이 대북 확장억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인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가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참석 전 회의장을 들러 한미 대표단을 격려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난 4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채택한 '워싱턴선언'에 따라 설립된 NCG가 첫발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51151001

■ '50억클럽' 박영수 가족 압수수색…딸에게 간 25억 본격 규명

박영수(71) 전 특별검사의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8일 박 전 특검의 가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박 전 특검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이후 딸이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받은 자금 등의 성격을 규명하는 보강수사에 나선 것이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박 전 특검의 딸과 아내의 주거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57551004

■ 청년 취업준비자 2년째 감소…3명 중 2명은 첫 일자리 관둬

공무원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층이 2년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 3명 중 2명은 근로 여건 불만족 등으로 첫 일자리를 그만뒀다. 통계청은 이런 내용의 2023년 5월 경제활동인구 청년층 부가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80800002

■ 정부, 1천300억대 엘리엇 배상판정에 취소소송 제기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1천300억원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대해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무부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중재판정부에 판정의 해석·정정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가 엘리엇 '일부 승소' 취지의 판정을 내린 지 28일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70200004

■ '새 원전' 도입논의 본격화…11차 전력수급계획 수립 착수

'탈원전 정책 폐기, 원전 산업 생태계 강화'를 국정과제로 내세운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으로 새 원전 건설 논의가 본격화한다. 정부는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등 첨단산업 투자 확대로 인한 전력 수요 급증,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강화 등으로 재생에너지 보급과 함께 원전과 같은 안정적인 기저 전원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에서 이호현 전력정책관 주재로 2023년 제4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2024∼2038년 적용될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 추진 방향을 보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44800003

■ 여야 "대법관후보자 2인 임명동의안 가급적 동시처리…추가협의"

여야는 1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서경환·권영준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가급적 동시에 처리하기로 하고 본회의 전까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양당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오늘 임명동의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하는데 아직 완벽한 합의는 안 됐지만, 가급적 오늘 합의를 해서 두 분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로 노력하겠다는 정도로 (여야 간) 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82800001

■ 법원 "정진상 '주거제한' 보석조건이 외출제한까진 아냐"

검찰이 정진상 전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보석 조건을 제대로 지키는지 파악하고자 외출과 그 신고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8일 정씨의 뇌물·부정처사후수뢰·부패방지법 위반·증거인멸교사 등 혐의 공판에서 검찰의 사실조회신청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기일에 보석 석방된 정씨가 외출해 어디로 이동하는지, 주요 공범이나 참고인을 만나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거주지 제한 조건을 명확히 해야 한다는 취지로 사실조회를 신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80825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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