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협·한음저협, ‘피프티 피프티 사태’ 개입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각종 음악단체들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또 "양 측의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전체 회원(사)는 물론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업계 근간을 해치는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각종 음악단체들이 ‘피프티 피프티 사태’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18일 “원만한 해결을 통해 빠른 복귀와 정상적인 연예 활동이 이루어지기를 거듭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업계에서 부적절한 외부세력으로 인해 아티스트 빼가기와 탬퍼링 등의 부정한 행위가 있었다면, 아티스트와 엔터테인먼트산업의 선량한 풍속과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미래를 저해하는 일이기에 심각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합리적인 구조와 업계의 발전을 위해 관련 제도의 정비와 원칙 마련을 통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또 “양 측의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타당성 없는 외부세력의 논리가 사회적 파장을 야기할 시, 업계 혼란을 야기하는 불건전한 문제들에 보다 적극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며 전체 회원(사)는 물론 유관단체들과 힘을 모아 업계 근간을 해치는 불온한 세력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한음저협)도 이날 피프티 피프티의 히트곡 ‘큐피드’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했음을 알렸다.
한음저협 측은 “지난 14일 어트랙트 측에서 경찰에 제출한 고소장을 근거로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협회에 요청했다”며 “저작권 관련 민형사상 분쟁이 있을 때 저작권료 지급을 보류할 수 있다는 내부 규정에 따라 이달부터 저작권료 지급 보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큐피드’를 외국 작곡가에게 구매하는 과정에서 안성일 대표 및 더기버스가어 트랙트에게 저작권 구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저작권을 몰래 샀다”고 주장하며 안 대표를 사기, 업무상 배임 행위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안 대표 측은 “어트랙트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음반 제작자의 권리인 인접권으로, 더기버스는 인접권에 대해서는 어떠한 권리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법한 절차를 거쳐 작가들과의 논의 끝에 권리양수도계약을 체결하여 대금을 지급하고 권리를 보유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연예 매체 디스패치가 권리양수도계약 과정에서 안 대표 측이 외국 작곡가들의 서명을 위조했다고 보도해 그를 향한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