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익산 수해현장 방문…“특별재난지역 선포·현실 보상 노력”

우현기 2023. 7. 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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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북 익산의 수해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당연히 해야될 것"이라며 "당이 중앙정부에 요청해 최대한 빨리 지정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8일) 오전 전북 익산시 망성면의 주민 대피소를 찾아 수재민을 위로하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법을 개정할 문제여서 쉽지는 않지만 현실적 지원이나 보상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지금과는 전혀 새로운 기준으로 방재시설을 앞으로 해나가야 한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오늘도 비가 내리는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배수시설 같은 방재시설 확보는 앞으로 중요한 국가적 과제가 될 것 같다"면서 "지금은 기후위기 때문에 워낙 방류랑이 들쭉날쭉해 대비 수준을 높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여당에서 제기되는 수해 대책으로 '포스트 4대강 사업'에 대해 "참나, 4대강이 뭔지 잘 모르겠다"면서 "정말로 국민들이 당장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실질적 대안을 말씀하셨으면 더 좋았겠다"고 지적했습니다.

우현기 기자 whk@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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