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의 뿔' 지역 가뭄 실향민 270만 명 달해"
문별님 작가 2023. 7. 18. 14:26
[EBS 뉴스12]
아프리카 대륙 동북부, 이른바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가뭄으로 인한 실향민이 270만 명 가까이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은 지역 상황 보고서에서 소말리아에서 170만 명, 에티오피아 51만여 명, 케냐 46만여 명 등 268만여 명이 장기 가뭄으로 실향민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말부터 이어진 40년 만의 극심한 가뭄 때문에, 소말리아에서만 작년 한 해 가뭄으로 숨진 사람이 4만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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