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함께 대마 흡연… ‘공범’ 유튜버 검찰 송치

배우 유아인과 마약을 함께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가 검찰에 넘겨졌다.

17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30대 유튜버 김모 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브이로그 등을 올리는 유튜버로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월 유아인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던 중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조만간 김씨를 불러 유아인 등과 마약류를 투약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달 9일 8종 이상의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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