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훈 제주개발공사사장 '공공분양주택 전담 조직화'

제주CBS 김대휘 기자 2023. 7. 1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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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가 삼다수 취수원 일대 40만평 부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개발공사는 백경훈 사장 취임 후 제주삼다수 품질 고도화와 수출 활성화,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우선 삼다수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 차단을 위해 추가로 취수원 주변 도유지 40만 평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다수의 도외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내륙물류거점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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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취임 100일 경영방침‧품질경영 비전 선포
삼다수 취수원 주변 40만평 매입 추진…내륙물류거점 구축
수출 부문 조직개편…교민 위주 벗어나 현지인 위한 삼다수 유통 발굴
백 사장 "토론‧고민 통해 지속가능 성장 위한 전략방향 설정"
18일 제주개발공사는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개발공사 제공


제주개발공사가 삼다수 취수원 일대 40만평 부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내륙물류거점을 구축하고 공공분야주택 전담을 조직화한다.

제주개발공사는 18일 백경훈 사장 취임 100일을 맞아 '2023 JPDC 경영방침'과 '품질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제주개발공사는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 과감한 도전'을 내걸었다.

제주개발공사는 백경훈 사장 취임 후 제주삼다수 품질 고도화와 수출 활성화, 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역개발사업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우선 삼다수 취수원 주변의 오염원 차단을 위해 추가로 취수원 주변 도유지 40만 평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삼다수의 도외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내륙물류거점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공사는 제주삼다수의 수출을 위해 글로벌 영업‧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수출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은 물론 기존 교민 사회 위주의 유통전략을 벗어나 현지인들까지 제주삼다수를 즐길 수 있도록 현지 유통업체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본부 조직의 업무체계에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본부 내에 임시로 운영하던 사업‧분양 추진반을 공공분양주택 TFT로 조직화하고 팀 간 업무 조정을 통해 전담 조직화했다. 또 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팀별 업무와 인력 조정에 나설 방침인데, 2035년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과 연계해 조직개편과 인력확충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통해 제주개발공사는 공사의 대표 주력사업인 제주삼다수 사업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문화 정착에 나선다는 의지를 담아 2023년 JPDC 품질경영비전과 슬로건, 품질‧식품안전방침도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의 품질경영 비전을 '최고의 품질로 고객의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는 JPDC', 슬로건으로는 '우리가 믿는 물 제주삼다수, 품질로 사랑받는 JPDC'를 내걸었다.

공사는 지난해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먹는샘물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됐는데, 올해도 2년 연속 우수기업 타이틀에 도전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 "공사 경영의 핵심 요소인 안전과 품질, 청렴 윤리, 고객 만족, 공익적 역할,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등을 더욱 충실히 이행해 바람직한 의식과 문화가 정착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주개발공사의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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