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현금창출력 기반 '빅 바이오텍'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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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내 신약 개발 업체인 SK바이오팜은 제2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한 유망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제2 상품화 제품을 기반으로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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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에서 확장해 플랫폼 보유
SK그룹 내 신약 개발 업체인 SK바이오팜은 제2의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18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회사 성장 방향을 신약 개발사에서 확장해 신약 플랫폼을 보유하는 ‘빅 바이오텍’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성장 가속화,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한 유망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말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지표인 월간 처방수(TRx)를 3만 건 이상 끌어올려 치료 영역(TA, Therapeutic Area) 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자체 신약을 개발해 미국 시장에서 직판 체계를 갖춘 SK바이오팜은 매출 총이익률이 90% 중반에 달한다. 이 사장은 “이미 보유한 미국 직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제2의 상품화를 할 수 있는 제2 제품을 내후년까지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제2 상품화 제품을 기반으로 기술 플랫폼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은 최근 프로테오반트사 인수로 글로벌 수준의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기술을 확보했다.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은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한다. 단백질로 구성된 암세포를 찾아내 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의미다.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협력도 강화해 빠르게 미국에 진출하고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방사성의약품 치료제는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 물질에 결합하여 미량을 체내에 투여하여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향후 아시아의 최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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