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외국인 재방한 유치 협력…무료 항공권 777장 쏜다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 실시
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제주항공, 호텔신라 참여
서울 주요 관광지 등 한국 방문 경험있는 외국인 대상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여행

인천공항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등 항공·여행업계와 외국인 방한 유치 활동에 나선다.

공사는 18일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제주항공, 호텔신라와 공동으로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해 재방한 활성화 프로모션 'Visit Korea Again 777(VKA 777)'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총 777장의 무료항공권을 서울지역 주요 관광지 및 각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한국방문 경험이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형식으로 시행된다.

이날 항공권 증정행사는 이학재 공사 사장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 김이배 제주항공 사장, 감태호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해 VKA 777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공사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코로나 이전 대비 아직 50%의 회복수준에 머물러 있는 외국인 방한객수를 끌어올려 연간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조기 달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외국인 방한여객 유치를 위해 인천공항과 관광, 항공업계를 대표하는 선도 기관들이 협력하기로한 만큼 확실한 효과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핵심 미래경쟁력 중 하나는 관광이다"라며 "인천공항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외국인관광객 방문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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