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여대 평생교육원,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13기 개강식 열어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의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3기 개강식' 전경./사진제공=수원여대

수원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3일 인제캠퍼스 미림관에서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 13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은 기본 간호와 노인복지, 응급처치 등 이론강의 360시간과 랩(Lab)실, 병원(요양병원 포함)급 이상 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의 실습 340시간을 더해 총 700시간(8개월)으로 진행된다.

수료자는 장기요양기관과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독립적인 생활을 하기 어려운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간호, 진료 보조, 요양 상담, 구강위생 등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아울러 수원여대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웰더스'와 함께 간호조무사 전문성 향상을 위한 전문 재활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성연 평생교육원장은 "교육생의 용기와 도전 정신에 박수를 보낸다"며 "보건 의료에 특화된 우리 대학의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대는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방문간호 간호조무사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았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