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설원예 국비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접수…설비 현대화 등 지원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2024년 시설원예분야 국비지원사업 예비사업자 신청을 접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신청 접수는 원예시설 현대화 지원을 통해 원예작물의 품질개선 및 안정적인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예정지가 평택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채소·화훼·특용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농업법인·생산자단체이다.

지원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국비 지원 사업 중 ▲시설원예 현대화 ▲에너지 절감 시설 ▲시설보급·컨설팅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총 4개 사업이다.

이번 예비사업자 선정은 내년도 대상자 확정을 위한 사전 자료로 활용된다.

시설원예 현대화는 양액 재배시설 등 시설현대화를 위한 기자재를 지원한다. 에너지 절감 시설은 다겹보온커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설보급은 각종 센서·제어 장비 등을 지원하고 신재생에너지 시설은 목재 펠릿 난방기 등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가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읍·면·동 산업담당으로 제출하면 담당자가 서류 검토 후 예비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가경영 안정 및 저탄소 농업기술 현장 확산과 농업 에너지 절감을 위해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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