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35호포+3안타’ 맹타..에인절스, 양키스에 연장 끝내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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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35호 홈런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 에인절스는 7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다티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에인절스가 6회말 맷 타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양키스는 7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양키스는 연장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에인절스는 10회말 2사 후 마이클 스테파닉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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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오타니가 35호 홈런포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 에인절스는 7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다티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연장 10회 4-3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시즌 47승째를 거둔 에인절스는 승률 5할 복귀까지 1승을 남겼다.
그리핀 캐닝(LAA)과 루이스 세베리노(NYY)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5회까지 나란히 0의 균형을 이어갔다.
먼저 균형을 깬 쪽은 양키스였다. 양키스는 6회초 오스왈도 카브레라가 2타점 2루타를 터뜨려 앞서갔다. 에인절스가 6회말 맷 타이스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지만 양키스는 7회초 글레이버 토레스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에인절스는 7회말 동점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였다. 오타니는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고 양키스 필승조 마이클 킹을 상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시즌 35호 동점 2점포를 쏘아올렸다. 볼카운트 1-2에서 킹의 바깥쪽 시속 97마일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정규이닝 승자를 가리지 못한 양 팀은 연장으로 승부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연장 10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에인절스는 10회말 2사 후 마이클 스테파닉이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캐닝이 5.2이닝 1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지미 허겟이 0.1이닝 무실점, 헤라르도 레이예스가 1.2이닝 1실점, 맷 무어가 1.1이닝 무실점, 애런 루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2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고 시즌 타율을 0.306으로 끌어올렸다.
양키스는 선발 세베리노가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이 부진하며 패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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