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레이, 자동차코팅 핵심기술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

김경택 기자 2023. 7. 1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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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가 자동차 코팅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에 본격 나선다.

회사 관계자는 "컬러레이는 다년간의 기술과 경험 축적을 통해 고성능 전도성 코팅 재료를 개발했으며, 이는 자동차 업계에 원재료값 절감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컬러레이 제품(국산)으로 대체된다면 큰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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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컬러레이가 자동차 코팅의 핵심 기술로 알려진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 개발에 본격 나선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러레이는 전날 중국 저장성의 국가 성급 과학연구 프로젝트에 공식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신청은 다음 달 승인될 예정이다.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는 전도성을 갖추지 않은 자동차 외부 플라스틱이 전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코팅해준다. 이로써 정전기 스프레이로 자동차에 색을 입힐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다.

자동차의 기존 코팅 방식은 에어 스프레이를 분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최근 작업 효율성 증가와 환경 보호를 위해 정전기 스프레이 코팅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정전기 코팅 스프레이는 기존의 인공 에어 스프레이보다 작업 효율성을 10배 향상하고, 코팅의 활용도를 25~40% 증가시켜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휘발성 유기물(VOC)의 배출량을 줄여 코팅 생산이 환경과 건설 인력에게 미치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컬러레이는 2019년부터 전문 과학 연구팀을 구성해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의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최근 4년 간의 기술적 연구 끝에 해외 개발된 제품에 뒤지지 않는 성능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컬러레이는 다년간의 기술과 경험 축적을 통해 고성능 전도성 코팅 재료를 개발했으며, 이는 자동차 업계에 원재료값 절감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고성능 전도성 복합재료는 현재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향후 컬러레이 제품(국산)으로 대체된다면 큰 수익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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