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서 급류 휩쓸린 60대 시신 수습…남편은 실종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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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급류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예천군 용문면 제곡리 한천 일대를 수색하던 해병대원이 60대 여성 이모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씨와 강모씨가 시신으로 발견되며 집중 호우로 인한 경북 내 사망자 수는 21명, 실종자는 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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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조견, 70대 실종자 발견
경북 사망자 21명·실종자 6명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경북 예천군에서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급류에 휩쓸린 60대 여성이 실종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지난 15일 새벽 은풍면 은산리에서 남편과 차량을 타고 가던 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이씨의 시신은 발견 당시 부러진 나뭇가지에 걸린 상태였다.
수색 당국은 이씨가 한천 상류에서 떠내려온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와 함께 실종됐던 남편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이씨와 강모씨가 시신으로 발견되며 집중 호우로 인한 경북 내 사망자 수는 21명, 실종자는 6명이 됐다. 실종자는 모두 예천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역 사망자만 11명으로 집계됐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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