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입시정보 박람회'로 지역대학 우수인재 잡는다

20일, 대구 EXCO 서관 3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역대학의 입시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고, 우수인재의 지역대학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지역혁신 인재양성 입시정보 박람회'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 EXCO(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구입시정보박람회는 같은 날 1층 전시장에서 수도권 등 50여 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구진로진학박람회(교육청 주관)와 연계해 학부모, 중·고등학생, 대학 관계자 1만2천명에게 대구경북 지역대학을 홍보하는 입시상담관, 전공체험관, 동아리 체험관 등 부스 50여 개를 운영한다.

'입시정보박람회' 포스터 [사진=대구시]

입시상담관에서는 2024년 대학입시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전공체험관은 각 대학의 학과 커리큘럼과 진로를 소개하며, 동아리 체험관은 다양한 대학 문화활동도 소개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지역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정주하고 있는 선배들의 대구에 살게 된 이유, 대구만의 매력 등을 공유하는 대구 라이프 토크콘서트와 대학의 학과 자랑 시간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댄스동아리공연,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체험, 증명사진 촬영과 보정 등 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송기찬 대구시 청소년여성교육국장은 "많은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진학하고 있는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도 경쟁력 있는 대학과 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려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에 진학하고 정착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