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드림하이2’ 목격담에 가슴 졸여 “천진난만했다” (가요광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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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효린이 청취자 목격담을 듣고 깜짝 놀랐다.
7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 촬영 당시 보조 스태프였다. 효린 씨 덕에 분위기도 좋았고,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도 잘해주셔서 항상 고맙고 응원하고 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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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효린이 청취자 목격담을 듣고 깜짝 놀랐다.
7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이하 '가요광장')에는 가수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2012년 드라마 '드림하이2' 촬영 당시 보조 스태프였다. 효린 씨 덕에 분위기도 좋았고, 스태프들에게도 인사도 잘해주셔서 항상 고맙고 응원하고 있었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효린은 "우와"라고 놀라며 "사실 목격담 올라온다고 하면 조금 마음 졸인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은지는 "그럴 수 있다, 민낯으로 다니기도 하니까"라고 말했고, 효린은 "늘 민낯이어서 그런 건 상관없다"며 웃었다.
효린은 '드림하이2'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연기를 잘 모를 때 촬영했다. 연기를 처음 접해봤다. 많은 분이 이 작품을 위해 고생을 해주시는데, 촬영이 힘들고 춥기도 했다. 성격이 소심하지 않다 보니까 거기서 혼자 신나서, 감독님들한테 인사하고 뛰어다니고 그랬다. 그냥 천진난만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이은지는 효린이 '코미디 빅리그' 게스트로 왔을 때를 언급하며 "먼발치에서 보면서 같이 일하는 스태프들 표정이 좋은 걸 봤다. 일하는 느낌보다 수다 떨고 하는 걸 보고 '좋은 사람이구나' 느꼈다. 같이 일해도 기분이 좋은 것"이라 칭찬했다.
효린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가, 내 스케줄 나올 때는 재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나를 위해서 일해주시는 분들이 같이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카메라 앞 나오는 건 나지만, 내가 거기 설 수 있게 해주신 분들이니까 같이 기분 좋은 게 모두에게 중요한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한편 효린은 지난 7월 12일 신곡 '이게 사랑이지 뭐야'를 발표했다. 신곡에는 아티스트 폴 블랑코(Paul Blanco)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사진=KBS 쿨FM '이은지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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