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 발효된 충남, 시간당 10~30㎜ 강한 비 주의

박우경 기자 2023. 7. 18.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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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곳에서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이외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 오후까지 충남권 남부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충남권 북부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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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권 남부, 오후까지 30~60㎜ 강수 전망


[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다수 지역에서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으로 충남 북부 서해안(서산, 당진, 태안, 홍성)을 제외한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경보가 발효된 곳에서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이외 지역에서는 시간당 5㎜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서해남부해상에서 충북으로 이어진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시속 약 35㎞로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늘 오후까지 충남권 남부는 시간당 3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충남권 북부는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3일부터 이날 오후 1시 기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청양 644㎜, 공주 560.5㎜, 세종 547.7㎜, 보령 524.7㎜, 부여 516.6㎜, 계룡 507.5㎜, 논산 462㎜, 서천 431.5㎜, 대전 402㎜, 천안 379.9㎜, 아산 361㎜, 금산 313.4㎜, 홍성 295.5㎜, 서산 281.8㎜, 당진 281.5㎜, 태안 268.5㎜, 예산 237.5㎜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좁은 지역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와 강도, 강수량의 차이가 날 수 있다"며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정보와 레이더 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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