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이상민, 항저우AG 축구 대표팀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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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성남의 수비수 이상민(24)을 2023 항저우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했다.
협회는 "14일 발표한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대표팀의 선발 과정에서 운영 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를 선발한 사실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황선홍 아시아경기 대표팀 감독은 "감독, 코칭스태프들도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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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14일 발표한 아시아경기 남자 축구대표팀의 선발 과정에서 운영 규정에 맞지 않는 선수를 선발한 사실을 겸허히 인정한다”고 18일 밝혔다.
협회의 국가대표팀 운영규정 제17조에 ‘음주운전 등과 관련한 행위로 5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선고되고 그 형이 확정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고 나와 있다.
이상민은 2020년 5월 21일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경찰에 적발된 뒤 그해 8월 5일 법원에서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50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8월 4일까지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
황선홍 아시아경기 대표팀 감독은 “감독, 코칭스태프들도 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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