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피해 지원 손길…네이버-카카오 온라인 모금액 5억원 넘겨

정유림 2023. 7.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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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에 모인 온라인 모금액이 5억원을 넘겼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에 마련된 '희망마저 잠기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세요'라는 제목의 호우 피해 긴급 지원 모금함에는 18일 오후 1시 10분 기준 1만7천87명이 보낸 성금 약 2억86만원이 모였다.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2억4천5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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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집중 호우에 피해 속출…각사 온라인 기부 플랫폼에 이용자 참여 잇따라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연이은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에 모인 온라인 모금액이 5억원을 넘겼다.

15일 오후 경북 예천군 생천리 한 도로가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돼 있다. [사진=뉴시스]

네이버 온라인 기부 포털 사이트 해피빈에 마련된 '희망마저 잠기지 않도록,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세요'라는 제목의 호우 피해 긴급 지원 모금함에는 18일 오후 1시 10분 기준 1만7천87명이 보낸 성금 약 2억86만원이 모였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네이버 해피빈에 마련한 모금함에는 각각 1억7천756만원, 2천386만원이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의 참여형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도 모금액이 쌓이고 있다.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이용자들이 기부한 금액은 2억4천560만원이다. 모금함 응원이나 공유 등 이용자 참여를 토대로 카카오가 기부하는 참여 기부금은 8천497만원이 모였다.

전국에 쏟아진 폭우로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 등이 발생하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정부는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행정안전부는 호우 피해 지역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6억5천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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