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목격자 진술, AI가 분석·지원한다···과기정통부·경찰청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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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범죄나 사고를 목격한 아동 목격자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수사당국의 맞춤 조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18일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2.0) 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착수회의를 열고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 지원 시스템'을 신규과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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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조사 시 심리 부담 완화
정부가 범죄나 사고를 목격한 아동 목격자의 진술 내용을 분석하고 수사당국의 맞춤 조사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경찰청은 18일 치안 현장 맞춤형 연구개발(폴리스랩2.0) 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착수회의를 열고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 지원 시스템’을 신규과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폴리스랩2.0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445억 원을 투입해 치안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 새로 개발을 추진하는 ‘아동 목격자 맞춤형 비대면 진술 지원 시스템’은 AI가 아동의 진술 내용과 심리,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조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아동이 조사실 같은 낯선 환경에서 받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AI
과기정통부와 경찰청은 그외 AI 기반 족·윤적 자동검색 시스템, 지능형 어린이 보호구역 과속방지 시스템, 다중운집 위험도 예측?분석 시스템도 신규과제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는 “폴리스랩2.0 사업을 통해 치안현장의 업무를 효율화해 경찰과 국민의 편의를 향상하고 국민의 생활 안전망을 확충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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