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아마골퍼스챔피언십, 1차 예선 경상지역 참가자 모집...31일 경북 고령 마스터피스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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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48개국의 골프 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 아마추어 골퍼스 챔피언십(WAGC)에 출전할 선수들의 1차 예선전이 오는 31일 경북 고령의 마스터피스 컨트리클럽(18홀)에서 열린다.
국내 선수 선발전은 오는 31일부터 8월21일까지 예선을 네 번 치른 뒤 서울에서 본선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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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세계 48개국의 골프 고수들이 출전하는 월드 아마추어 골퍼스 챔피언십(WAGC)에 출전할 선수들의 1차 예선전이 오는 31일 경북 고령의 마스터피스 컨트리클럽(18홀)에서 열린다.
국내 선수 선발전은 오는 31일부터 8월21일까지 예선을 네 번 치른 뒤 서울에서 본선에 치른다. 예선은 나이 제한은 없고 핸디캡 18 이상이다. 프로 및 세미프로 등은 출전할 수 없다.
예선에서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20명, 스트로크 플레이로 20명을 선발한다. 예선 인원은 선착순 마감이어서 서둘러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 팀으로 신청하면 혜택이 주어진다. 예선전도 각종 상품과 시상식이 마련돼 있다.
본선에는 5명이 11월 태국 푸켓에서 열리는 WAGC 파이널 '왕중왕'전에 출전한다.
본선에서는 160명이 출전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70타대 1명, 80타대 2명, 90타대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푸켓 대회 출전비용은 전액 주최측에서 부담한다.
대구공업대학교가 후원하는 경북 지역 예선은 미국프로골프협회 회원인 대구공업대 레저스포츠계열 골프담당 장일환 교수가 감독을 맡았다.
경상도 지역대회는 대구공업대학교 레저 스포츠계열학과 사무실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7만원이며 각종 기념품이 제공된다.
장일환 교수는 "이번 대회는 세계골프발전뿐 아니라 아마추어 골퍼들의 친선도모를 겸한 골프축제로 자신이 세계에서 어느 정도의 기량인지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경상 지역의 아마추어 골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8년 역사를 가진 WAGC대회의 올해 국가대표 선발전은 비아비타코리아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했고, SBS골프2에서 녹화중계할 예정이다.
◇경기방식
신페리오 방식(New Peoria System)
파(Par)의 합계가 48이 되도록 12홀의 숨긴 홀을 선택해 경기 종료 후 12홀에 해당하는 스코어 합계를 1.5배하고 거기에서 코스의 파를 뺀 80%를 핸디캡으로 하는 산정 방식이다.
스트로크 플레이(Stroke Play)
스트로크 수의 다소로 승패를 겨루는 경기. 정해진 라운드의 각 홀의 스트로크 수의 합계(그로스 스코어)가 제일 적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 핸디캡을 인정할 경우는 그로스 스코어에서 핸디캡을 뺀 수(네트스코어)가 제일 적은 자를 승자로 한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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