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김지연, 건강 적신호..."만성염증→1년만 10kg 증가" ('건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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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쇼호스트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겸 쇼호스트 김지연이 출연, MC 조영구를 초대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연은 배우에서 쇼호스트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처음엔 쇼호스트보다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 역할을 해 줬다. 주변에서는 '그걸 왜 하냐'고 하던데, 저는 기회가 주어지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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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김지연이 쇼호스트로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배우 겸 쇼호스트 김지연이 출연, MC 조영구를 초대해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이날 김지연은 배우에서 쇼호스트에 도전한 계기를 밝혔다. 그는 "처음엔 쇼호스트보다 게스트로 출연해 얼굴 역할을 해 줬다. 주변에서는 '그걸 왜 하냐'고 하던데, 저는 기회가 주어지는 걸 마다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다 보니 일이 재밌어졌다. 매출이 올라가고 고객이 좋아하는 게 좋았다. 물론 처음에는 어색했다. 진행하는 방식이 다르고 시간에 쫓기다보니 어려움도 있었다. 집에서 방송을 연구하면서 노력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도 전했다. 김지연은 "40대 초반부터 몸이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항상 다이어트를 했는데 한 달 만에 5㎏이 찌고, 1년 만에 10㎏이 쪘다"며 "혈관도 간지럽고 두드러기가 온몸에 생기고 발작 증상까지 왔다"고 털어놨다.
만성염증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더 이상 뭘 할 수 없는 상태가 됐었다.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좋은 습관들, 하나하나를 짜서 먹는 것 등 건강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연은 2003년 배우 이세창과 결혼해 2005년 딸을 출산했으며, 결혼 10년만인 2013년에 이혼했다.
/yusuou@osen.co.kr
[사진] TV조선 '건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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