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이남 집중호우…내일까지 남부 250㎜ 더 내려

차민진 2023. 7. 18. 13: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곳곳으로 호우 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내일까지 남부지방에는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서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집중호우 때문에 근심이 크실 텐데요.

오늘 오전 한때 서울에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는가 싶더니 지금은 화면으로 보시다시피 또 비가 소강상태에 들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살펴보면,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고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를 제외하고 전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은 특히 충청과 영남지역에 폭우구름대가 머무르면서, 충남 부여와 경북 밀양 등 일부 지역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빗줄기가 관측되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까지가 이번 비의 고비 시간대가 되면서, 앞으로도 시간당 30-60mm, 심한 곳은 시간당 80mm에 달하는 물벼락이 쏟아지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 350mm 이상, 남부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충청도에도 200mm가 넘는 큰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부터 비가 그치겠고, 서울과 경기 북부의 예상 강수량은 5-40mm가 되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영남과 제주도 중심으로 폭우가 예상되고요.

내일 낮부터는 전국의 빗줄기가 차차 잦아들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잠시 비가 소강상태 보이다가 주말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내릴 전망입니다.

많은 비가 내려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와 고립 등 위험성이 큰 만큼 계속해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오늘날씨 #기상청 #집중호우 #폭우 #호우경보 #침수 #범람 #산사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